탈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진행되며, 이를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약물 치료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탈모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경구 치료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가지 탈모 치료제의 종류와 효과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먹는 탈모약
먹는 탈모약은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DHT는 모발을 가늘게 하고 탈모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으로, 이를 억제하면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
가장 널리 알려진 탈모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DHT를 억제하여 남성형 탈모를 늦추고, 일부 환자에게는 새로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매일 1mg씩 복용하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드물지만,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피나스테리드는 DHT 호르몬을 억제해 탈모를 늦추는 경구 탈모 치료제로, 아래에 해당하는 약들이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 프로페시아 (Propecia): 피나스테리드의 대표적인 상업적 이름으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 핀페시아 (Finpecia): 인도에서 생산된 피나스테리드 제품으로, 프로페시아의 제네릭 버전입니다.
- 모나드정: 피나스테리드를 성분으로 하는 국내 탈모 치료제.
- 베아리모정: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제조 제품.
- 피나테드정: 피나스테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약물.
- 헤어로그정, 그로모정, 네오페이사정, 다모케어정, 다모페시아정: 모두 피나스테리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국내 탈모 치료제 브랜드입니다.
두타스테리드 계열
피나스테리드와 비슷하게 DHT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다만, 두타스테리드는 더 다양한 형태의 DHT를 억제할 수 있어, 일부 환자에게는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매일 0.5mg 복용하며, 피나스테리드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DHT 억제에 작용하지만, 보다 다양한 DHT 경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두타스테리드를 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입니다:
- 아보다트 (Avodart):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 치료제 브랜드로, 가장 널리 알려진 상표 중 하나입니다.
- 네오다트, 다모다트, 두테드, 두테스몰, 두타스테리드, 두로칸, 두스타, 두아보, 두타겟: 모두 두타스테리드를 성분으로 한 제네릭 및 다양한 브랜드 제품입니다.
Tip: 먹는 탈모약은 장기 복용해야 효과가 지속되며, 복용을 중단하면 6개월 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복용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차이점과 병행 사용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DHT 억제를 통해 탈모를 방지하지만, 두타스테리드는 더 넓은 범위의 DHT를 차단합니다. 탈모 진행 상태에 따라 어떤 약물을 선택할지 결정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병행 사용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바르는 탈모약
바르는 탈모약은 주로 미녹시딜 (Minoxidil) 성분을 포함하며, 국소적으로 탈모 부위에 적용됩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을 활성화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복용약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미녹시딜 (Minoxidil): 혈관을 확장해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낭을 자극해 모발을 굵게 하고 성장을 촉진합니다. 2%, 5% 농도로 판매되며, 보통 하루에 두 번 사용합니다. 두피에 도포한 후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흡수시키면 됩니다. 3~4개월 후에 효과가 나타나며, 약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됩니다.
Tip: 바르는 약은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흡수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두피 외 다른 부위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 꾸준한 사용
탈모 치료제는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 의사와 상담
탈모 치료제는 개인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병행 치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 치료제를 병행하면 DHT 억제와 모낭 자극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탈모를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탈모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탈모 진행을 늦추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과 같은 치료제를 사용해 탈모를 늦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 스트레스가 더 탈모를 부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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